태화강생태관 : 울산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물고기 박물관

안녕하세요~ 얼마전 울산 남구민에서 울주군민이 된 JS입니다.

오늘은 박물관에 가보고 싶다는 윤토끼와 태화강생태관에 가 보았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집 주변 탐색을 많이 못해봤지만 이사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박물관인듯 합니다.

태화강생태관은 태화강 곳곳에 존재하는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교육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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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생태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31
052-204-1650

관람안내

•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휴관일 : 1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 추석(음력 8월 15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번째 평일)

관람료

• 일반 : 개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 1,500원
• 어린이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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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관은 1층 태화강 첫번째 이야기 에서 시작해서 2층 전시실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관람할 수 있게 동선이 이어집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조명처럼 보이는 분수가 보이는데요. 단순히 조명이 아니라 실제 물이 떨어지는 분수였습니다.

1층 치어럽 기획전시관에서는 내가 색칠한 물고기를 화면에 띄워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윤토끼는 고래박물관에서도 태화강동굴피아에서도 여러번 해본거라 지나칠 줄 알았는데 또 해보네요ㅋㅋㅋ
유아들은 정말 좋아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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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한 날씨 :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방문

커다란 수조에 큰 물고기가 있는곳은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스나 가물치처럼 큰 물고기들과 눈이 마주쳤을때는 살짝 겁도 나더라구요ㅋㅋ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쿠아리움 대신 이곳에 와서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도 좋을꺼 같습니다.

작은 수조 안에 작은 생물들은 자세히 들여다 보며 찾아야 보입니다.

물과 빛을 이용하면 아름답고 신비로움을 만들 수가 있네요.

제일 큰 수조안의 물고기들~
이 수조에서는 물고기들도 답답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꺼 같습니다.
수조앞에는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와 방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왔다갔다하는 물고기 구경하며 물멍하기 딱 좋은데…😆 아이와 오면 그냥 다음 코스 고고해야죠ㅋㅋ

2층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을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태화강 선바위를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선바위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이 마을에는 절세미인의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지나던 중이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그 처녀의 집으로 찾아가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는데, 한 눈에 반해버렸다고 합니다.
중은 그녀를 한 번 더 만나고 싶어 마을 가까운 강기슭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답니다.
아침이 되어 처녀는 강가에 빨래를 하러 나왔는데, 마침 높이 치솟은 바위 하나가 강물 위로 둥둥 떠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처녀는 "어머나 참 이상도 해라. 바위도 장가가나봐!" 했더니 그만 순식간에 그 바위가 처녀를 깔고 앉아버리고는 그 자리에 우뚝 섰다고 합니다. 이때 중이 처녀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들었지만 강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처녀의 미색이 매우 빼어나서 바위마저 짝사랑한거라고 하네요. 띠용~

동물들과 비교하며 키도 재어 보구요~

태화강의 꿈
배경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서 꾸며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집에 놓고 보고 싶었던 폭포 어항
전기세가 많이 나올꺼 같아요ㅋㅋ

전시실 관람 끝~

1층으로 내려와 물고기 저금통과 연어 종이접기를 해보았는데 연어 종이접기는 어려워서 포기하려다가 억지로ㅜ 접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윤토끼와 태화강생태관에서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도 하며 재밌게 보냈네요ㅋㅋ
다음엔 아빠도 함께 태화강생태관 옆에 있는 선바위를 자세히 보러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