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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무주리조트를 방문했지만 곤도라는 이번에 처음 타봤다.

무주스키장에서 곤도라를 타려면 무주스키장 설천하우스로 가서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우리 가족은 리조트와 가까운 만선베이스에서만 늘 놀았었는데 설천하우스 쪽으로 가보니 여긴 또 딴 세상이었다.
설천하우스 쪽은 스키 타는 사람들과 곤도라 타는 사람들이 섞여서 만선하우스 쪽보다 훨씬 복잡했다.

설천베이스 곤도라예매소와 스키장

⚫️무주 덕유산 관광 곤도라

📍3월 초 ~ 9월 말 : 현장 선착순 으로 운영
📍10월 초 ~ 다음 해 2월 말 : 주말 공휴일 예약제 로 운영
(예약은 홈페이지/모바일로 가능)

⚫️곤도라 왕복권 요금
📍일반 대인 20,000원 / 소인 16,000원
📍회원 대인 14,000원 / 소인 11,200원

▪️소인은 36개월 ~ 13세 이하


곤도라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설천베이스 초급자 코스가 라인도 길어 보이고 리프트도 빨라 보여서 야간 보딩 때 설천에서 타고 싶었는데 우리 집 초딩이가 익숙한 곳이 좋은지 극구 싫다고 해서 설천 코스는 경험해보지 못했다.
은근 고집 있음.

무주 덕유산 곤도라 탑승장


눈 온 지가 한참 지났음에도 게다가 평일인데도 곤도라를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에는 대기줄이 많이 길듯하다.
몇 년 동안 무주리조트를 방문했음에도 곤도라가 이렇게 인기 있는 곳인지 모르고 있었다.



무주 덕유산 곤도라

경상남도 사천에서 바다를 건너는 곤도라만 타본 경험이 있고 산으로 올라가는 곤도라는 처음 타봤는데 올라가는 경사가 어마어마하고 곤도라 타는 시간도 꽤 길다.

오늘 해가 강렬해서 올라가는 정상 쪽으로는 햇빛이 너무 비쳐서 뵈는 게 없었고 뒤쪽으로는 그나마 경치가 잘 보였다.

무주에 눈이 온 지 6일이나 지난날이라서 나무에 아름답게 핀 눈꽃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경치는 끝내준다.

그래도 눈이 많이 내린 이후에 곤도라는 나중에라도 꼭 타봐야겠다.

덕유산 국립공원


일찍부터 올라왔던 사람들이 내려가는 곤도라를 타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곤도라에 최대 8인 정원을 꽉꽉 채워 탑승시키고 있었다.

덕유산의 멋진 경치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

눈이 내린 지 6일이 지났지만 산 곳곳에 아직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다.

덕유산 정상

덕유산 정상 전망대

하행선 곤도라를 기다리는 사람들

귀요미 눈사람

덕유산 상제루 쉼터

덕유산 전망대 눈사람

윤토끼가 인공눈이 아닌 진짜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역시 진짜 눈이 잘 뭉쳐진다.



상제루 쉼터

향적봉 올라가는 길

곤도라에서 내려 조금만 올라가면 향적봉 정상까지 갈 수 있는데 하행선 곤도라 줄이 길어서 야간 보딩 생각에 올라갔다오지 않은 게 후회된다.

내가 부지런을 떨었으면 가능했었을 텐데 아쉽.

정상에는 인공눈과 자연눈이 섞여 있는데 이곳에서 썰매를 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상에서 썰매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다.
썰매를 타면 아래로 계속 미끄러져 내려갈까 봐 무서울 것 같은데ㅋ 재밌어 보였다.


하행선 탑승 줄이 많이 길어서 대기 시간이 줄을 한참 서겠구나 생각했는데 8명씩 태워서 그런지 줄은 금세 줄어들었다.

보드 생각뿐인 초딩 윤토끼 때문에 무주덕유산 곤도라 관광은 짧게 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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