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홈메이드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양념간장을 얹어 먹어도 맛있고 몇 가지 고명과 함께 육수를 부어 묵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우리 집 초딩도 그 식감이 싫지 않은지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도토리묵을 좋아라 한다.

 

마트에서 도토리묵을 사면 뚝뚝 끊기고 맛이 없는데 도토리가루를 구입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차원이 다른 도토리묵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도토리가루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엄마표 도토리묵 가루를 꺼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도토리가루는 입자가 보이는데 알갱이가 보이지 않는 미숫가루처럼 고운 도토리묵가루도 있다.

 

알갱이가 보이는 도토리가루

 

도토리묵은 도토리가루에 비율 맞춰 물만 잘 섞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나는 오늘 300g 계량컵 한 컵만 만들어 보려고 한다.

 

도토리가루:물의 비율

 

도토리가루 : 물의 비율은 1 : 6 또는 1 : 5

 

여러 번 만들어 본 결과 묵을 만들어 용기에 예쁘게 부으려면 너무 되직하지도 않게 1 : 5.5 정도가 가장 좋은 거 같다.

 

도토리묵 만들기


복닥복닥~

도토리가루가 금세 걸쭉해져서 끊고 있다.


 

도토리묵 저어주기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약불에서 10분 이상 끓여주면서 계속해서 저어줘야 한다.

 

[생활의 지혜]
도토리묵이 다 됐는지 어떻게 알까요?

도토리묵을 계속 끓여주면서 저어주다가
어느 정도 되직하고 걸쭉하게 되었다 싶으면
작은 나무수저를 한가운데 꽂아본다
나무수저가 쓰러지지 않고 서 있으면 다 된 것이다.

 

도토리묵 간 맞추기

 


다 끓였다 싶으면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도토리묵을 담을 용기

 

묵을 부어서 식힐 용기에 물을 묻혀준다.

나중에 묵이 식은 후 빼낼 때 잘 떨어진다.


 

도토리묵 용기에 담기

 


쭈르륵~ 적당한 되직함으로 만들어졌다.

실리콘 깔끄미로 깔끔하게 옮겨 담는다.


 

도토리묵 식히기

 


도토리묵을 식히기 위해 아파트 베란다 창가에 1시간 정도 올려두었다.


 

도토리묵 한모

 


300g 도토리가루로 일반 두부 두모 정도의 도토리묵이 만들어졌다.


 

땡글땡글 도토리묵

 

적당히 땡글땡글하게 도토리묵이 완성되었다.

😁대성공!!

 
 

도토리 묵밥 만들기

 


묵칼로 예쁘게 썰어서 간장도 올려 먹고

묵밥으로도 준비한다.


 

도토리묵밥 고명

 


묵밥에 넣을 고명은 오이, 계란지단은 채 썰어 준비하고 느타리버섯은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아주었다.

 

김치는 채 썰어서 설탕, 기름, 통깨를 넣어 섞어준다.

 

 

냉면육수 묵밥

 


육수는 간편하게 시판 냉면육수를 활용하면 요리가 참 쉽다^^


 

초딩이도 좋아하는 묵밥

 

우리 집 초딩이도 밥 말아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도토리 묵밥 한사발

 

엄빠도 시원하게 묵밥 한 사발을 흡입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시원하게 묵밥 한 그릇 참 좋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