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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울산 첫 코로나 확진 이후 약 31개월만에 우리가족도 코로나에 걸렸다.

2022년 9월 5일 윤빠 코로나 확진!
2022년 9월 6일 윤토끼랑 나도 확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한 태풍이라는 힌남노가 울산을 지나가는 9월 6일에 윤토끼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토를 했다.

태풍도 걱정이고 윤빠한테 코로나가 옮을까봐도 걱정이였는데 윤토끼가 토를 하는걸 보니 이미 감염됐구나 싶었다( •̛̣̣꒶̯•̛̣̣ )

끝까지 안걸려야지 생각했지만 결국엔 우리가족 모두 감염!
나는 이번 여름에 숨막힐듯한 더위에도 마스크를 두장씩 쓰고 손에 땀이 물처럼 번질번질해지도록 비닐장갑을 끼고 일한적도 있었는데…
이제와서 걸려버려서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다.



코로나는 온국민이 다 걸려야지 끝난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건지( •̛̣̣꒶̯•̛̣̣ )

가족이 걸리면 어쩔수가 없는듯하다.


무거동 좋은삼정병원 선별진료소
: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좋은삼정병원 응급의료센터

울산 남구 무거동 좋은삼정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있어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다.

좋은삼정병원 본관 옆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인포메이션에서 접수를 하고
건물 오른쪽 뒷쪽으로 돌아가면 선별진료소가 나온다.



좋은삼정병원
울산 남구 북부순환도로 51 좋은삼정병원
https://naver.me/535lqKjN


선별진료소로 내려가 이름을 쓰고 검사를 한다.
윤토끼랑 나는 바로 선명한 두줄 생성.
어제까지 분명 한줄이였는데… 코로나는 참 알 수가 없다.

내가 먼저 몸살끼 비슷하게 아프다가 나았고 그 뒤 윤빠가 아팠었는데… 이것도 이상하다.
윤빠 회사에서 걸린 사람이 없으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ㅜㅜ




선별진료소 화상진료실


②번 진료실에서 의사선생님과 화상으로 문진을 하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증상이 없는 나는 약 처방이 필요없었지만 윤토끼는 4일치 약을 처방받았다.
근데 구토를 해서 수액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500cc 수액을 맞을 자리는 없다고ಥ_ಥ
그나마 다행히 의사선생님이 선별진료소 옆에 있는 가건물에서 100cc 수액에 토하지 않는 약을 추가해서 혈관주사로 맞게 해주셨다.



윤토끼 수액 맞는 중


30분 가량 수액을 맞고 약국에 들렸다가 집에 왔다.
집에 온 이후 수액 덕분인지 윤토끼는 더이상 토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 안내문


나는 증상이 확진 받은 저녁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까지 완전 겔겔😱
몸에 힘이 없고 두통 열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있었다. 그리고 너무 괴로운 머리 좌우로 일정간격을 두고 찌릿찌릿하는 증상도.
괴로워서 윤빠 처방약과 쌍화탕을 마셨다.

윤토끼 코로나 양성 처방약


좋은삼정병원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이후 주었던 안내문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의사선생님과 통화로 진료를 보고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처방전은 코로나 접수를 했던 응급의료센터 인포메이션에서 수납을 하고 받아 약을 지어오면 된다.



현재 격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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