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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염색한 지 어언 10여 년~
진짜 흰머리 염색 안 하고 살 수는 없는지...ㅜㅜ
흰머리 스트레스로 흰머리가 더 느는 느낌이다.
흰머리 염색을 위해 미용실을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2달에 한번 가던 것이
점점 주기가 짧아져서
이제는 두 달이 뭐냐..!
한 달 보름도 못 버티고 염색을 해야 될 지경이다.
아... 슬프다.
나는 내가 머리가 빨리 자라서
흰머리가 금세 보이는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흰머리 숫자가 늘어서
눈에 더, 더, 많이 보이는 거라는
미용실 쌤의 얘기를 듣고...ㅜㅜ
아... 더 슬프다.
울 엄마가 추천해 준 '뷰티원 오징어먹물 염색약'으로 셀프염색에 도전해 봤다.
업그레이드돼서 나온 '뉴프리미엄 오징어먹물 컬러 크림'
"내추럴 브라운"
1제와 2제를 섞어서 머리에 잘 발라준다.
⚫️집에서 셀프염색할 때 팁!!
📍염색약에 들기름을 섞어서 발라주면 머릿결이 부들부들 좋아진다.
📍타월 드라이만 한 젖은 머리에 염색제를 바르면 윤기를 더 낼 수 있다.
뿌리 쪽만 바르고 20~30분 정도 방치한 후 샴푸를 했는데
지저분했던 흰머리 커버가 잘~ 되었다.
오징어먹물이라서 머리 색상이 어둡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드라이한 후 색상을 보니 어둡게 되지는 않았다.
머릿결도 좋아 보이는 느낌이다.
머리 색상이 어둡게만 되지 않는다면 정말 가성비 좋은 염색약이다.
염색약 파우치 용량이 1년은 족히 쓸 듯한 양이다(뿌염 기준)
정기적으로 가던 미용실 비용이 굳게 생겼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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