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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양념간장을 얹어 먹어도 맛있고 몇 가지 고명과 함께 육수를 부어 묵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우리 집 초딩도 그 식감이 싫지 않은지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도토리묵을 좋아라 한다.
마트에서 도토리묵을 사면 뚝뚝 끊기고 맛이 없는데 도토리가루를 구입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차원이 다른 도토리묵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엄마표 도토리묵 가루를 꺼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도토리가루는 입자가 보이는데 알갱이가 보이지 않는 미숫가루처럼 고운 도토리묵가루도 있다.
도토리묵은 도토리가루에 비율 맞춰 물만 잘 섞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나는 오늘 300g 계량컵 한 컵만 만들어 보려고 한다.
도토리가루 : 물의 비율은 1 : 6 또는 1 : 5
여러 번 만들어 본 결과 묵을 만들어 용기에 예쁘게 부으려면 너무 되직하지도 않게 1 : 5.5 정도가 가장 좋은 거 같다.
복닥복닥~
도토리가루가 금세 걸쭉해져서 끊고 있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약불에서 10분 이상 끓여주면서 계속해서 저어줘야 한다.
[생활의 지혜]
도토리묵이 다 됐는지 어떻게 알까요?
도토리묵을 계속 끓여주면서 저어주다가
어느 정도 되직하고 걸쭉하게 되었다 싶으면
작은 나무수저를 한가운데 꽂아본다
나무수저가 쓰러지지 않고 서 있으면 다 된 것이다.
다 끓였다 싶으면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묵을 부어서 식힐 용기에 물을 묻혀준다.
나중에 묵이 식은 후 빼낼 때 잘 떨어진다.
쭈르륵~ 적당한 되직함으로 만들어졌다.
실리콘 깔끄미로 깔끔하게 옮겨 담는다.
도토리묵을 식히기 위해 아파트 베란다 창가에 1시간 정도 올려두었다.
300g 도토리가루로 일반 두부 두모 정도의 도토리묵이 만들어졌다.
적당히 땡글땡글하게 도토리묵이 완성되었다.
😁대성공!!
묵칼로 예쁘게 썰어서 간장도 올려 먹고
묵밥으로도 준비한다.
묵밥에 넣을 고명은 오이, 계란지단은 채 썰어 준비하고 느타리버섯은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아주었다.
김치는 채 썰어서 설탕, 기름, 통깨를 넣어 섞어준다.
육수는 간편하게 시판 냉면육수를 활용하면 요리가 참 쉽다^^
우리 집 초딩이도 밥 말아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엄빠도 시원하게 묵밥 한 사발을 흡입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시원하게 묵밥 한 그릇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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