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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요리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이 돌아왔습니다. 전요리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요리 중 하나죠.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척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전요리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호박전

호박전

▪️호박전은 부드럽고 고소한 애호박을 활용해 만들어 줍니다.
▪️필요한 재료는 애호박,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 식용유입니다.
▪️넓은 쟁반에 소금을 뿌린 후 애호박을 1cm 두께로 둥글게 썰어 펼치고 위에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애호박이 절여져 수분이 맺히면 봉지에 넣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마구 흔들어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달걀물을 입혀 구워주면 달콤하고 고소한 호박전이 완성됩니다.
▪️구울 때 청고추, 홍고추를 얇게 썰어 하나씩 올려주면 보기도 좋은 호박전이 됩니다.
 

추석전 애호박전


2. 꼬치전

꼬지전

▪️꼬지전은 명절에 떠오르는 전 요리 중 하나입니다.
▪️맛살, 햄, 실파, 새송이버섯, 단무지, 밀가루, 달걀, 식용유, 꼬지를 준비해 주세요.
▪️꼬지에 맛살-새송이-단무지-햄-파-맛살 순대로 끼워주세요.
사실 순서는 상관없지만 빼먹을 때 식감을 생각해서 끼워준다면 더 맛있는 전이 될 수 있답니다^^
▪️꼬지에 가지런히 키 맞춰 꽂아 준 후 넓은 쟁반에 펼쳐 밀가루ㅡ계란물을 입혀 구워줍니다.
▪️재료의 색이 잘 보이도록 한쪽면만(뒷면) 밀가루를 묻혀 구워주면 앞면은 선명해서 더 이쁜 전이됩니다.
 

꼬지전


3. 표고전

표고버섯은 데쳐서 준비합니다

이번에 6가지 전을 만들면서 가장 맛있었던 전이 표고버섯전이었어요.
▪️표고 전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표고버섯, 다진 돼지고기, 두부, 양파, 대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추, 소금, 밀가루, 계란물이 필요합니다.
▪️표고버섯은 밑동은 잘라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냅니다.
▪️밑동을 자를 때 칼 대신 가위로 싹둑 잘라내면 편해요.
표고버섯을 데치는 방법은 물이 끓을 때 표고를 넣은 후 잠시 후 한번 뒤집어 주고 바로 건져 찬물에 헹궈주면 돼요.
끓는 물에 넣었다 뺀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어차피 전을 부칠 거라서 오래 익힐 필요가 없답니다.
▪️간장, 설탕, 참기름을 1:1:1로 섞어 데친 표고버섯 안쪽 주름 부분에 발라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밑간을 하고 안 하고 가 맛을 크게 차이 나게 한다고 합니다.

표고버섯 밑간하기


▪️다진 돼지고기에 수분을 빼서 으깬 두부, 다진 양파, 다진대파,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 소금, 깨소금을 넣어 치대 줍니다.
▪️양념한 다진 돼지고기는 깻잎전과 풋고추 전에도 넣을 거라서 양을 넉넉히 하면 좋아요.
남으면 동그랑땡으로 활용해도 좋으니 한 번에 많이 해놓고 여러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듯하네요.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묻힌 후 다진 돼지고기 소를 올려 계란물을 묻혀 구워냅니다.
▪️표고버섯 전은 고기와 함께 씹을 때 수분이 터져 나오면서 버섯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진짜 최고 맛있어서 강추입니다.


 

돼지고기소를 채운 표고전


4. 깻잎전

향긋한 깻잎전

▪️깻잎은 깨끗히 씻어 꼭지를 자르고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안쪽에만 밀가루를 묻혀 다진 돼지고기 소를 적당히 넣고 접어줍니다.
반을 접어서 만들어도 괜찮지만 삼각형 모양으로 접으면 더 이쁘답니다.
▪️밀가루를 얇게 입혀 계란물을 묻혀 구워주면 향긋한 깻잎전이 완성입니다.
 

5. 어묵전

고추를 넣은 어묵전

▪️어묵전은 구멍어묵으로 준비합니다.
▪️구멍어묵, 곧고 날씬한 고추, 밀가루, 계란물이 필요합니다.
▪️구멍어묵은 끓는 물에 튀기듯이 데쳐줍니다.
▪️데친 어묵을 찬물에 헹궈 고추를 어묵 구멍 안으로 넣어줍니다.
▪️2cm 길이로 썰어 밀가루, 계란물을 입혀 지져냅니다.
매운 고추를 활용하여 매운 어묵 전으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표고전과 어묵전



6. 풋고추전

풋고추전

▪️풋고추전도 아삭이고추와 매운고추를 활용해서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내고 안쪽에 밀가루를 묻혀준 후 다진 돼지고기 소를 채워줍니다.
▪️안쪽에 밀가루를 묻혀줘야 소가 재료와 분리되지 않아요.
▪️소를 채운 고추에 전체적으로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입혀 지져줍니다.
 
육전이 빠졌지만 여러 가지 전만으로도 풍성하네요ㅋㅋㅋ
각각의 재료의 특유한 맛으로 풍성한 명절상을 만들어줄 전요리입니다.
6가지나 되니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입이 즐거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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