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명의 숲 : 너나들이 인성교육 태화강 생태체험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체험교육을 신청해서 참가해보았다.

울산광역시 강북지원청 홈페이지 - 교육정보마당 - 강북다원인성교육 으로 들어가면
문화체험, 역사체험, 생태체험으로 나눠져 많은 체험교육이 있다.
문화체험과 역사체험은 접수가 종료되었었고 다행히 생태체험은 예약이 되어서 참가해 볼 수 있었다.

동식물에게 더 치명적인 기후 온난화

태화강 제4주차장에서 집결해 생태선생님과 관찰을 진행했다.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는데 추석 명절 첫날인 오늘은 하늘이 쨍✨
날씨가 너무 좋다.

생태체험이라 긴바지를 입었다가 더울꺼 같아 반바지로 갈아입었는데 잘한듯~
오늘 해가 뜨거워 덥다 더워~

참가자 한 명씩 나눠준 망원경으로 태화강에 있는 새들을 관찰했다.

오늘 태화강에서는 해오라기, 가마우지, 백로를 볼 수 있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까지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조금 불었는데 비 온 뒤라 철새와 텃새를 많이 관찰할순 없었다.

궁거랑 무거천과 태화강이 만나는 지점.
강물을 들여다보며 물고기도 관찰했는데 물고기 수가 엄청 많았다.
태화강에 물고기가 풍부해서 많은 텃새와 철새들이 머무는 듯하다.

새를 관찰한 후 새의 이름을 적고 관찰된 특징을 적거나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했다.
윤토끼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걸 열심히 받아 적었다.

은행나무정원으로 이동~
은행나무정원 안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태화강에 많이 가봤지만 이곳에는 처음 가봤다.
이름답게 은행나무가 많아서 은행열매 냄새가 좀 나지만 완전히 그늘이라 햇빛을 피해 쉬기 너무 좋은곳이었다.

은행나무정원에 보면 태화강에 사는 텃새들, 태화강을 찾는 철새들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보면서 선생님이 새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재밌는 새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더 들려주고 싶은 생태선생님은 열심히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윤토끼는 재밌게 들었는지 어쨌는지?ㅋ 새에 대해 크게 관심은 없는듯ㅋㅋㅋ

선생님이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 중~
여름에 태화강을 찾는 왜가리는 겨울이 되면 필리핀 또는 베트남으로 몇 천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였는데 아픈 왜가리 중 치료를 받지 못한 왜가리가 동남아시아로 날아가지 못하고 태화강에 남아있었다고 한다.
다음해에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고 다시 태화강을 찾은 왜가리가 작년에 같이 가지 못한 왜가리가 잘 살고 있는걸 보고는 힘들게 동남아시아로 날아가지 않고도 여기서 그냥 눌러 사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텃새가 되어서 태화강에서 계속 눌러 산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왜가리? 라고😳ㅋㅋㅋ
재밌게 들어놓고도 이 이야기가 왜가리 이야긴지 백로 이야기였는지 헷갈린다ㅜㅜ

이 이야기는 예전과 달리 지구온난화로 인해 울산지역이 그만큼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동물들의 생태도 변화하고 있다.

마방진 게임과 가위바위보 게임도 진행했다.
마방진 게임은 가로 세로 대각선 모두 15를 만드는 게임인데 오늘 마방진게임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가위바위보 게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엄마 아빠한테 먼저 먹이를 먹이면 이기는 게임인데 지는걸 못참는 아이들이기에 게임이 네버엔딩이 될뻔했다😆

참가 선물로 나눠준 에코백과 떼까마귀 블럭, 황로 모형 만들기~ 선물이 푸짐하다.
황로 모형은 나무 그늘에 앉아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보았다.

OX퀴즈도 진행했는데 몇 단계를 통과한 후 떨어쉽게 떨어졌다.
하지만 선물은 어차피 에코백이였어ㅋㅋ
"겨울에 울산에서는 울산을 찾아 날아오는 떼까마귀들을 볼 수 있는데 하늘을 줄지어 나는 떼까마귀들은 우두머리가 있다? 없다?"
우리는 O를 선택했는데 X가 정답이였다. 다른 새들과 달리 떼까마귀들은 우두머리가 없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겨울에 보았던 떼까마귀들은 다른 새들과 달리 대형을 만들지 않고 그냥 줄지어 날아가는데 대장이 없이 그냥 나는거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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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새떼 이동 : 모먼트

울산이 철새들이 찾는 이동경로인줄 몰랐을때는 엄청난 수의 까마귀떼를 보고 뭔일이 난 줄 알았었다😆 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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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퀴즈를 떨어져서 윤토끼가 많이 아쉬워 했지만 오늘 우리가 틀린문제는 절대로 잊어먹지 않을꺼라고 위로를 했다ㅋ

평상시에 늘 오던 태화강에서 알찬 체험을 했다.
이제 태화강변을 걸을때면 새들을 찾아보게 될 꺼 같다. 윤토끼랑도 새 이름을 말해가며 이야기 해봐야지~
체험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참여하지 못했던 역사체험이나 문화체험도 다 참가해볼 생각이다.
경쟁이 치열해서 신청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알람부터 걸어야겠다.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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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꽃구경 & 놀이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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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진여행 : 태화강국가정원 사진촬영 출사 /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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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 코로나 잊고 외출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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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크리스마스 선물 / 주트 하비 인라인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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