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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겨울여행지
덕유산 무주리조트


5년 동안 겨울이면 무주스키장에 매년 가고 있다.
우리 집 초딩이 윤토끼는 워터파크에 가고 싶어서 여름을 기다리고~
겨울엔 스노보드가 타고 싶어서 무주에 갈날만 기다린다ㅎㅎ

무주리조트 입구 : 작년 눈이 많이 녹아버린 모습


무주에 올 때마다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지도록 눈도 밟고 최고의 설질에서 보드를 탈 수 있었는데 작년엔 날을 잘못 잡았는지 눈이 많이 녹아있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오고 있어서 무주에도 많은 눈이 쌓여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매년 1월 중순에 갔을 때는 늘 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1월 말일에 갔을 때는 눈발이 약하게 날리기는 했지만 쌓여있는 눈이 녹고 있었다.


무주리조트 웰컴센터

무주덕유산리조트


무주리조트 가족호텔은 웰컴센터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한다.
가족호텔은 솔마을과 꽃마을로 나눠져 있는데 솔마을은 스키장과 바로 연결돼서 편하지만 우리는 스키장이 한눈에 보여 뷰가 좋은 꽃마을 중 들국화동을 선택했다.

숙소에서 스키나 보드를 장착하고 나가는 사람들은 단연 솔마을 숙소가 편하겠다.


솔마을 세솔동


⚫️솔마을 세솔동
3년 전? 에 묵었던 솔마을 세솔동 숙소.
건물이 스키장과 연결되어 있지만 스키장을 등지고 있어서 숙소 안에서의 뷰는 도로뷰 나무뷰였다.
트윈베트이고 욕실에 욕조가 있어서 좋았다.
작년에 동별로 리모델링을 진행하던데 리모델링하면서 욕조를 없애는 것 같다.

꽃마을 진달래동

진달래동에서 보이는 스키장


⚫️꽃마을 진달래동
재재작년에는 무주에 있는 동안 눈이 계속 내려서 멋진 스키장뷰를 볼 수 있었던 진달래동에 묵었었다.
침대가 하나라서 세 가족인 우리 가족은 윤빠가 바닥에서 잤다.
보일러가 후끈후끈~ 엄청 따뜻하다.
따뜻한 방바닥에 스키복 깔아놓고 말리는 모습은 매년 똑같다ㅋㅋ

꽃마을 들국화동


⚫️꽃마을 들국화동
작년에 묵었던 들국화동.
숙소 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서 가장 멋진 스키장뷰를 볼 수 있다.
초급자 중급자 라인이 다 보이고 리프트 줄 서 있는 것도 보여서 좋았다.

동마다 숙소 안 가구나 침구, 주방도구는 동일하게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엔 작은 비누 하나만 있어서 샤워용품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드라이기는 있지만 빗이 없어서 윤토끼 머리를 빗겨줘야 하는데 초난감😳
올해는 빗을 꼭 챙겨야겠다.

고기류 등 냄새나는 구이는 금지라서 주방도구에 프라이팬은 없다.
소시지를 가져갔었는데 굽지 않고 데쳐서 먹었었다.
간단하게 먹을 식사로 밀키트 몇 개를 구매해서 갔었는데 아주 편하고 좋았다.

이국적인 무주리조트


작년에는 1월 말에 갔다가 눈이 녹는 풍경만 보고 오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아침이면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는 했었다.
그러다가 진눈깨비로 변해 버려서 아쉬웠지만… 무주의 날씨는 변화무쌍.
하늘이 뿌예졌다가 다시 걷혔다가를 반복하면서 눈발이 날렸다 그쳤다 한다.


올해는 무주에 눈이 많이 내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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